IT전자융합공학에는 다양한 세부 분야가 있다. 다양한 세부 분야 중에서 ‘사물인터넷’과 ‘전자통신제어’ 분야는 향후 전 세계의 많은 관심과 집중적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학과에서는 크게 두 트랙으로 특성화를 운영한다.
- 사물인터넷 특화 교육
-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은 기본적으로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물인터넷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사물이 가진 특성을 더욱 지능화하고, 인간의 최소한 개입을 통해 자동화하며, 다양한 연결을 통한 정보 융합으로 인간에게 지식과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인터넷에서 추구하고 있는 단순 컴퓨터의 연결이 아니라, 인간사물공간무형의 데이터 등을 서로 연결하고 이로부터 수집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제어하며, 아울러 이를 서로 공유하고 또한 새로운 것을 개척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물인터넷은 우리가 주변에서 보고 이용하는 모든 유형의 것으로 사람동물차량선박항공기신호등교량전자기기의류문화재 등 자연 환경을 이루는 모든 물리적 객체들을 포함하며, 아울러 컴퓨터에 저장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인간이 행동하는 패턴 등 가상의 모든 대상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을 가진다.
- 전자통신제어 특화 교육
- 전자통신 기기 혹은 시스템을 통해 유선 또는 무선의 통신로를 이용하여 시스템 혹은 기기를 제어 하는 것으로 원격제어도 포함한다. 이는 각종 계기를 보면서 제어할 뿐만 아니라 센서, 텔레비전과 같은 디스플레이장치 등도 이용하여 일을 수행하기도 한다. 전자통신제어의 대표적인 세부 분야로는 원격제어를 들 수 있는데, 원격제어의 예를 들면 제철소의 전로압면기의 원격제어, 신호등제어, 자동차비행기선박의 무선조종 등이 있다. 또한 화학공장, 수력, 화력, 원자력 발전소 같은 대규모의 산업 시설에서 개별기계류 혹은 통합시스템을 원격 제어하기도 하는데, 때로는 중앙 제어실의 설치를 통해 그곳에서 전체를 균형있게 작동하도록 제어하기도 한다.